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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날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3만2천 가구 분양

내달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가 서울, 경기, 부산, 대구 등 전국에서 3만가구 이상 분양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대단지 아파트는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는 경우가 많고, 커뮤니티 시설과 조경 등이 우수에 인기가 높다.
주택업계에 따르면 7월 서울, 대구, 부산 등 전국 22개 단지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신규 분양이 예정돼 있다. 가구수 기준으로 3만2501가구 규모다.
지역별로 대구에서 5개 단지 6334가구로 가장 많고, 부산(2개 단지 5527가구), 서울(3개 단지 3774가구), 경북(2개 단지 2745가구), 전남(2개 단지 2594가구), 경기(2개 단지 2158가구), 충남(2개 단지 2107가구) 등이 뒤를 따른다.
그밖에 1000가구 이상 1개 단지만 분양 예정인 곳은 충북(2407가구), 광주(2240가구), 경남(1400가구), 강원(1215가구) 순이다.
주요 단지별로 서울에선 롯데건설이 7월 노원구 상계동 95-3번지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 상계뉴타운에 공급되는 첫 번째 ‘롯데캐슬’ 브랜드 단지로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 21~97㎡(이하 전용면적), 총 116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721가구가 일반 분양 대상이다. 지하철 4호선 상계역과 당고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GS건설은 7월 서울 은평구 증산동에 ‘DMC센트럴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38~84㎡, 총 1388가구로 이 중 463가구를 일반에 내놓는다. 6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가 지나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역세권 단지다.
경기도 물량으로는 한라가 경기 광주시 초월읍 쌍동 1지구에 짓는 ‘광주 초월역 한라비발디’ 1108가구가 눈길을 끈다. 지하 3층~지상 22층 13개 동, 62~84㎡, 1108가구로 조성된다. 광주 초월읍에서 13년 만에 분양하는 대단지 브랜드 타운으로, 쌍동 사업지구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
부산에서 분양을 준비하는 단지 중엔 대우건설이 부산 남구 대연4구역을 재개발하는 ‘대연 푸르지오 클라센트’가 있다. 대연동 1203-100번지 일원 지하 4층~지상 36층, 전용 59~84㎡, 총 1057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592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부산지하철 2호선 못골역이 반경 500m 내 위치한다. 남구 대연동 일대 형성되는 약 1만여 가구의 신흥주거타운의 중심에 있다.
대구에선 반도건설이 대구 평리3동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이 7월 나온다. 대구시 서구 평리3동 1083-2번지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23~35층, 11개동 총 1678가구로 짓는다. 일반 분양은 1226가구다. 46~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이 일대는 서대구 KTX역사 개발, 대구시 신청사 이전예정, 서대구산업단지 및 염색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 등 개발호재가 많다.
그밖에 코오롱글로벌은 7월 전남 나주시 금천면 석전리 341-19번지 일원에 '나주 빛가람 코오롱하늘채’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17~22층, 19개 동, 59~198㎡, 총 1480가구로 조성된다. 동문건설도 7월 전남 광양시 마동와우지구A1블록에 ‘광양 동문굿모닝힐맘시티’를 분양한다. 84㎡, 단일 크기로 1114가구 규모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강력한 부동산 규제 정책으로 시장 상황을 쉽게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건설사들이 상대적으로 분양성적이 좋은 수도권과 광역시에서 대거 분양 일정을 잡고 있다”며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는 관리시스템이 좋아 입주자 만족도가 높고 관리비도 저렴하며, 시세 상승에도 유리해 웃돈을 기대할 수 있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도 크다”고 말했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정호비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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