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컨텐츠
1인 가구 공략할 유망 창업 아이템 전망
가상현실, 인공지능 등 IT업계 새로운 장 열려..
1인 가구 증가로 반려동물 관련사업 관심
증강현실, 인공지능, 3D 등 IT업종 활황
바쁜 현대인들을 위한 아침 배달 창업 유망
1~2인 가구 임대 목적의 수익형부동산 확산'
살아가면서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은 “월급쟁이 생활 때려치우고 창업이나 해볼까” 생각해 본다.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 있게 창업 전선에 뛰어 들지만, 스트레스와 빚에 시달리며 패잔병 신세로 돌아온다. 창업은 1인 다역의 엄연한 기업이다. 철저한 준비와 끊임없는 공부, 몸살로 쓰러질 정도의 발품, 무엇보다 트렌드를 읽는 안목이 요구된다.
창업, 그 시작에는 누구나 두려움이 따르기 마련이다. 하지만 준비만 잘하고 기본에 충실하면 이미 절반의 성공을 이룬 셈이다. 지금 이 시각에도 수많은 사람이 새로운 아이디어로 자신의 점포를 개점하거나 준비하고 있다.
그 중 참신하고 남들보다 한 발 빠르게 도전해 장기적인 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업종을 선택해야 한다. 통계청 데이터에 따르면 1인~2인 가구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주된 가구 유형으로 올라섰다. 2015년 기준 1인 가구 비중이 27.2%에 달해 세 집에 한 집 꼴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1인 가구가 트렌드로 떠오른 가운데 창업 아이템 또한 1인가구의 니즈에 발 맞추어 관련사업 시장도 매년 확대 되면서 1인 가구 고객을 잡기위한 업계의 불꽃 튀는 치열한 경쟁이 예상 된다. 그렇다면 분야별 주목될 1인 가구를 공략할 유망 창업 아이템은 뭘까 분석해 본다.
▲ IT업종 관련 창업
스마트폰을 매개로 현대인들의 삶은 IT영역과 한 몸인 듯 밀착하고 있다. 최근 전문가들은 “기계와 인공지능”이 4차 산업을 역동적으로 만드는 핵심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사물인터넷의 경우 집, 차, 가전제품 등이 스마트폰 하나로 제어 할 수 있게 구현되면서 IT의 편리함을 체감하는 전환점이 되었다. 또한, 3D프린터 산업은 1인 제조업으로도 창업이 가능하다. 3D모델링 디자인, 출력, 마감작업 등의 숙련은 스스로 해결해야 할 부분이다.
이 외에도 유망 IT 아이템으로는 로봇, 인공지능, 보안기술, 빅 데이터(Big Data),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이 있다. 이와 관련된 IT 프로그램 개발, 관리, 솔루션 제공 등 스타트업 회사 창업 전망이 좋다.
▲ 뷰티 창업
1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혼자서 즐기는 문화가 라이프 트렌드로 대두되면서 그들의 취향소비를 적중시키는 뷰티 창업을 선보여야 한다.
뷰티산업은 여성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어 지구력이 강한 업종으로 입지 선정과 상품전문성을 기본으로 창업이 유망하다. 개인 창업자인 경우 네일아트, 자연화장품, 전문미용샵 등의 뷰티 관련 산업이 주목받는 장기성장 사업으로 분류된다.
▲ 반려동물 관련 창업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펫코노미’(Pet+Economy) 산업이 관심을 받고 있다. 스튜디오, 상조, 수제 건강식, 가구, 욕조, 러닝머신 등 서비스와 상품이 확장되고 있고 관련 분야 창업 또한 유망하다.
애견종합센터, 애견유치원, 애완호텔 등 반려동물과 함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시설들도 주목받고 있다. 애견유치원은 사회성과 기본예절을 교육하고 애완호텔은 맞벌이 가구와 외출이 잦은 반려인 들의 어려움을 해결한다.
방문객의 지출비용은 하루 2만원~4만원 한 달 평균 40만~60만원 수준으로 꾸준한 수익 창출에 유리하지만, 인구증가율이나 지역 내 분위기에 따라 반려동물 관련 업종을 원하는 고객이 많지 않을 수 있어 입지를 잘 선택해야 할 필요가 있다.
최근에는 반려동물을 직접 픽업 하여 고객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도 늘어나고 있어 사업 반경을 넓힐 수 있다.
▲ 실내형 스크린스포츠 & 스크린문화 창업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 각종 스포츠가 실내 스크린스포츠로 그 영역을 넓혀갈 전망이다. 실내 스크린스포츠는 환경적 제약을 극복하여 시간이나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기존 스크린 골프로 시작해 최근 야구, 승마에 이어 관심도가 높은 테니스까지 등장하여 종목이 다양해지면서 관련된 창업도 유망해 지고 있다.
스크린스포츠는 국내 IT기술이 발전하면서 점점 실제와 가까워지고 있다. 혼자 연습하고 영상을 분석해 스스로 자세교정을 하거나 전문가를 통해 분석을 받을 수도 있다. 해당 스포츠의 숙련을 위한 다년간의 학습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이러한 스크린 기술관련 창업은 실내테니스장, 실내골프장, 스포츠센터, 가맹점, 교육사업 등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스포츠, 영화감상, 게임, 노래방, 악기 합주연습 등 기능을 통합한 ‘스크린 문화공간’이 신사업으로 개발될 전망이다.
▲ 1인 편의식품 관련 창업
1인 가구, 싱글족의 증가로 편의식품이 계속해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라면, 컵밥, 도시락, 즉석식품 등이 있다. 특히 최근에는 유명한 오프라인 맛집 메뉴를 편의식품으로 개발하는 업체들도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편의 식품 창업은 기존 프랜차이즈 편의점뿐만 아니라 편의식품 전문 판매점, 온라인 쇼핑몰, 제조, 유통회사 창업 등이 가능하다.
▲ 건조 간편식품 창업
건강·웰빙식품에 대한 관심도 커지면서 농· 수산·해조류 등 자연식품을 그대로 건조한 ‘간편 건조식품’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특히 단백질과 비타민 등 여러 가지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학생, 직장인 위주로 수요가 퍼져나가고 있다.
고구마·감·홍삼말랭이, 콩·아몬드견과류, 사과칩, 닭가슴살칩, 멸치스낵, 육포, 오징어 등 영양이 풍부한 다양한 원료들이 첨가물 없이 제조, 유통 되고 있다. 온·오프라인 쇼핑몰을 통해 창업이 가능하다.
▲ 아침 배달 창업
아침 배달은 매일 다른 메뉴를 우유 정기배달 서비스처럼 새벽 시간에 문 앞에 두고 가는 배달 서비스다. 아침을 챙겨먹기 힘든 직장인 등을 타깃으로 아침 샐러드나 간단 식사 등을 신선하게 배달해주고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는 쪽지 같은 차별화 매개체가 들어있다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다.
스마트폰 시대인 만큼 앱으로 오늘의 메뉴를 소개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 소비자들이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보냉가방과 아이스팩으로 사계절 신선하게 배달하고, 다음날 배달시 전날 가방은 수거하고 소독된 새 가방으로 교체하는 등 청결에 힘써 배달 음식에 대한 편견을 깨야 한다.
배달 창업은 홍보만 잘 이루어진다면 좋은 상권에 점포를 두지 않아도 되고 인테리어 비용 절감의 강점이 있다. 또 매출이 계절적인 영향을 받지 않아 사계절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다.
▲ 혼밥·혼술 관련 창업
혼밥·혼술에 더해 ‘혼디’(혼자 먹는 디저트)라는 단어도 생겨났다. 지친 현대인들에게 혼자만의 점심시간, 퇴근 후 혼자 갖는 술자리가 하나의 힐링 문화가 되어가고 있다.
혼자 오는 손님들을 최대한 편하게 하는 것이 혼밥·혼술집 만의 매력이다. 각종 아이디어를 동원하여 독특한 분위기로 승부 볼 수 있다. 혼밥·혼술은 단순 유행이 아니고 사회적인 변화이기 때문에 이를 즐기는 사람이 더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 부동산 임대·관리업
우리 사회의 고령화, 핵가족화가 심화됨에 따라 1~2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부동산·임대업을 고려하는 사업자들 역시 늘고 있다. 대상은 월세상품 수익형부동산으로 원룸이나 오피스텔 같은 1~2인 소형주거시설을 투자해 분양받거나 매입하여 매월 임대수익을 받는 것이다.
아파트와 비교해 원룸과 오피스텔은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고 전매제한 규제도 없어 투자가 용이하다. 특히, 접근성과 가시성이 좋고 유동인구가 많은 역세권 지역의 원룸과 오피스텔이 비교적 수익률을 안정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투자 상품으로 손꼽힌다. 젊은 층 보다는 은퇴자나 노후 대비 임대 사업이다.
수익형부동산은 지금 당장 월세가 나오는 것도 중요하지만 당장의 수익률보다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배후임대수요가 잘 확보되었는지 꼭 확인해 보아야 한다. 통상 임차인은 교통 환경과 주거환경을 보고 입주하는데 인근에 부대시설인 대형마트, 백화점, 관공서, 병원, 등 각종 생활기반시설이 갖춰져 있다면 임차인 확보가 유리하다.
최근 부동산 시장이 단순히 소유만 하기보단 자산관리로서의 가치가 높아지면서 임대목적의 구입이 확대되고 있다. 시중금리도 역대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저금리(1.25%)로 임대시장이 커지면서 임대관리의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 인터넷 개인 방송
인터넷 개인 방송 전성시대이다. 해당 업종은 크게 방송과 블로그 두 가지 형태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로는 방송 전송업체를 통한 개인 방송이다. 방송 진행자는 해당 분야의 폭넓은 상식과 방송 준비를 해야 하며 매일 같은 시간에 방송을 진행 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 번째는 블로그, 유튜브 등을 활용 하여 여가생활 및 수익창출을 기대 할 수 있다. 초기 투자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고 블로그 등을 꾸준히 관리 하거나 독특한 아이디어로 많은 뷰어를 확보한 사람들은 꾸준한 수익을 내고 있다.
아직까지 어린이, 10대~30대의 비교적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컨텐츠가 대부분으로 중장년 층, 시니어 층을 대상으로 한 컨텐츠를 넓혀간다면 좀 더 풍부한 수요가 있으리라 예상된다.
많은 전문가들은 유망한 아이템을 선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선 창업자가 경험과 관심이 있는 아이템 위주로 물색하는 것이 좋다고 하나같이 꼽는다. 은퇴나 다년간 직장경험이 있다면 관련 직종 창업을 하는 것이 안전하며 창업 전 현장 실무경험이 중요한 결정 순서일 것으로 보인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홍정석 과장
게시물수정
게시물 수정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삭제게시물삭제
게시물 삭제를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