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테니스 강남역점 오픈, 도심 속 직장인들에 큰 인기

스크린테니스 강남역점 오픈, 도심 속 직장인들에 큰 인기

장마철에도 실내 스크린테니스만 있으면 우비도 필요없어

세계 최초로 스크린테니스를 개발한 주인공은 솔루션 개발 전문업체인 ㈜나라소프트로 3년 이상의 개발기간을 거쳐 실제 스포츠와 매우 유사한 스크린기반의 실내테니스를 개발하고 현재 특허 등록과 더불어 서울 강남역 인근에 첫 매장을 오픈했다.

한때 최고의 인기스포츠로 대중적인 인기를 누렸던 테니스는 넓은 공간이 필요한 데다 장시간 햇빛 노출이 불가피해 도심에서 즐기는 데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스크린테니스의 등장으로 앞으로 장소와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어 동호인들은 물론 초보자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인근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박창언씨는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인해 벌써부터 냉방병이 걱정이다”며 “스크린테니스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짧은 시간 땀을 낼 수 있는 운동으로 제격”이라고 했다.

스크린테니스는 널찍한 공간에 샤워시설 까지 갖추고 있어 박창언씨 처럼 단시간 땀을 내며 더위를 이기고 여가를 즐기고자 하는 직장인들에게 새로운 스포츠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김소영(강남구 도곡동)씨의 경우 자녀들에게 영국에서 즐기던 테니스를 계속하게 하고 싶지만 날씨 때문에 선뜻 실외 스포츠를 즐길 엄두가 나지 않는다. 봄에는 미세먼지와 황사가 연일 ‘매우 나쁨’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데다 여느 해 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자외선과 오존지수가 ‘나쁨’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 씨처럼 테니스를 즐기고 싶지만 날씨로 인해 바깥 활동이 꺼려지는 이들에게는 최근 국내의 한 중소기업이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선보인 스크린테니스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나라소프트 김호상 대표는 “스크린테니스는 15평 정도의 좁은 공간에서 현실과 동일하게 공을 칠 수 있으며 가상시뮬레이션에 의해 공이 날아간 거리와 방향을 보여줌으로써 이용자들이 실제로 테니스를 치는 것처럼 느끼게 만든 시스템”이라고 했다. 향후 목표점수내기와 캐릭터 맞추기 게임까지 선보이며 사용자들에게 더 많은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김 대표는 “수많은 솔루션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확보해 각종 교육·체육·문화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왔다”며 “스크린테니스의 보급이 테니스동호인은 물론 국민건강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스크린골프, 스크린야구에 이어 스크린테니스가 개발되면서 스포츠 애호가들의 스크린스포츠 선택의 폭도 넓어지고 창업자들에게도 이러한 스크린테니스의 탄생이 새로운 수익사업으로서 크게 관심의 대상이 되어 ㈜나라소프트에서는 스크린테니스 창업 관련하여 수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02-3487-7987)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심재인 연구원